[미국 문학]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에칭

사색 노트 

첫 e-book 인 이 책에서 나를 오래 매료시켰던 단어들이다.

‘에칭, 패턴, 낀’ 확장성, 개방성, 창의성에 필연적인 고독과 폐쇄 




스티브 잡스 / 월터 아이작슨

잡스가 가장 깊이 숙고했던 것은 바로 나이 드는 것과 미래를 직면하는 것이었다. 

사람의 생각들은 머릿속에 마치 임시 구조물을 세우는 것처럼 모종의 패턴을 형성합니다. 사실은 화학약품으로 패턴을 에칭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레코드 판의 홈과 같은 그런 패턴에 끼어서 다시는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나는 항상 애플과 연결돼 있을 겁니다. 인생 전체에 걸쳐 나의 '인생의 실'과 '애플의 실'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융단을 만들어 내길 바랍니다. 한동안은 애플을 떠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나는 언제나 다시 돌아올 겁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라고 믿습니다. 나에 대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아직도 학생이고, 아직도 훈련병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술가로서 창의적인 방식으로 삶을 살고 싶다면 너무 자주 뒤돌아보면 안 됩니다. 그동안 무엇을 해 왔든, 어떤 사람이었든 다 버릴 각오가 돼 있어야 합니다. 

바깥 세상이 당신에게 '이게 바로 너'라는 식으로 모종의 이미지를 강요 할 수록 예술가는 본연의 자세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항상 이렇게 말하지요. "안녕. 나 이제 가야돼. 나 미칠 거 같으니까 여기서 빠져 나가야겠어." 그러고는 어딘가로 가서 은둔해 버립니다. 그리고 어쩌면 나중에 약간 다른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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