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 류시화 인생 우화 #자신만의내면세계 #해비타트인방콕


사색 노트 

해비타트 인 방콕

대학생이던 시절, 1학년 2학기를 종강하고 길고 넉넉한 겨울방학이 주어졌을 때 

뭐 할지 모르게 그 귀한 시간을 신나게 낭비했더랬다. 

2학년 2학기 종강 전엔, 다급히 그림을 그려간 스케치북을 들고 면접 교수님과 미술 대학 후배 앞에서 펼쳐보이며 그해 겨울 방학에 방글라데시로 가는 헤비타트 심사에 최종 합격했다.

왜 가는지, 가서 뭘 하는지 모르고 다녀와서 후기를 쓰라는 데도, 뭘 써야 할 지 몰랐다.

패기 넘치고, 치기 어리게 무슨 말인지 모르게 썼고, 그 글은 교지에 실렸다.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렇게 두근거렸고, 낭만은 가득했지만, 어디로 그 사랑의 에너지를 쓸 줄 몰랐던 것 같다.  

이제 그 목소리를 어디에 내야 할 지 알아가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내 안에서 찾아내고, 깨닫고, 사랑하며, 차가워지고, 슬퍼하고, 기뻐한다. 




인생우화 / 류시화 


슐로모는 가난하지만 자신만의 내면 세계를 가진 사람이었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그곳에 없는 것들은 천국에서 구하면 된다고 그들은 믿었다. 

산도미에스 (유리 공업 발달 폴란드 공업도시)

그러고 나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갔다. 전보다 더 시적인 삶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의 믿음

철학이란 서로 동떨어진 사실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방법

어떤것은 당신 스스로 노력해서 이해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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