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문학] 밀란 쿤데라 정체성 #리틀보이

내가 가장 길을 잃었던 곳은 집 안이었다. 



정체성 / 밀란 쿤데라 

...놀이에 참가하지 않는 사람들은 권태를 물리치기 위해 공동 전선으로 펼친 대 전쟁에서 도주한 탈영병이므로 어떤 주의도 헬멧도 받을 가지가 없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 폭탄 암호명이 뭔지 알아요? 리틀보이에요! 이 암호를 생각해 낸 사람은 천재에요. -맞아. 알겠어. 폐허위에 희망의 황금빛 오줌을 뿌리는 리틀보이라는 인물로 의인화되어 히로시마 상공을 날아다닌 것은 바로 생명 그 자체란 말이지. 그렇게 해서 전후 시대가 개막된 거고


화장터 불이 내게 명함을 제시한다. 

아기를 갖고 동시에 이 세계를 경멸한다는 것은 불가능 하단다. 왜냐하면 우리가 너를 내보낸곳이 바로 이 세계이기 때문 이란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계에 집착하는 것은 아기 때문이며, 아기 때문에 세계의 미래를 생각하고 이 세계의 불치의 바보짓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이란다. 


망각의 계약에 복종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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